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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덕스 재림” 류현진, 5승

  • 기사입력 2019-05-1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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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전 8이닝 안타 1개만 허용
MLB 최고투수 스트라스버그 제압



‘그렉 매덕스의 재림’이란 평가가 결코 과하지 않았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던진 116개의 투구는 워싱턴 선수들에겐 악몽이었다. 류현진이 8이닝 1피안타 무실점 9탈삼진으로 신들린 피칭을 선보이는 사이 타자들이 6점을 뽑아낸 LA 다저스가 워싱턴에 6-1 완승을 거뒀다. 류현진은 시즌 5승(1패)째를 거두며 평균자책점 1점대(1.72)에 진입했다.

지난 애틀랜타전에서 완봉승을 따냈던 류현진은 이날도 대기록에 근접했었다. 4회 볼넷을 하나 허용했을뿐 7회 1사까지 단 한나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았다. 6회 스트라스버그의 우전안타성 타구를 벨린저가 1루 송구로 잡아낸 덕분이었다. 하지만 전날 만루홈런을 때린 파라가 류현진의 높은 직구를 쳐내 인정 2루타를 만들면서 아쉽게 류현진의 노히트 행진이 마감됐다. 조용히 노히터를 응원하던 관중들은 기립박수를 보내며 아쉬워할 류현진에게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줬다. 류현진은 후속타자를 깔끔히 처리했고, 마무리투스 잰슨이 1이닝을 막아냈다.

전날 역전패했던 다저스는 이날 깔끔한 수비와 적시타로 류현진의 5승을 지원했다.

다저스는 2회 말 코디 벨린저가 볼넷 출루 후 도루와 땅볼로 3루까지 간 뒤 시거의 희생플라이때 선취점을 냈고, 4회에는 버두고의 땅볼로 터너가 추가득점을 올렸다. 2-0으로 불안하게 리드하던 다저스는 8회말 안타와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 찬스에서 시거의 화끈한 만루홈런으로 6-0으로 앞서며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었다.

류현진은 이날 승리로 현 다저스 마운드에서 가장 신뢰할 만한 투수임을 증명했고, 올시즌 볼넷을 단 3개만 내준 컴퓨터같은 제구에 이어, 8~9회까지 버텨주는 이닝이터의 면모까지 갖췄다. 특히 잭 그레인키(애리조나) 매디슨 범가너(SF)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 등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몬스터’라는 별명에 걸맞는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날 상대한 스트라스버그는 맥스 슈어저와 함께 워싱턴을 이끄는 최고 연봉 투수다. 스트라스버그도 이날 6이닝 2실점 7탈삼진으로 호투했지만, 더 완벽했던 류현진을 넘어서지 못했다.

기분좋은 승리를 챙긴 류현진은 오는 19일 혹은 20일 신시내티와의 원정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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