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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기관 ‘팔자’에 직격탄…2090선서 공방

[헤럴드경제=윤호 기자]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하고 있다.

13일 오전 10시 5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77포인트(0.84%) 내린 2090.27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6.24포인트(0.77%) 내린 2091.80으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장중 한때는 2086.89까지 하락했다.

이는 장중 기준 지난 1월 15일의 2067.58 이후 약 4개월 만의 최저치다.

김진명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의 조속한 타결에 대한 시장 기대가 낮아지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커졌다”며 “경기회복이나 기업실적이 아닌 글로벌 정책 이벤트가 시장을 이끌게 되면서 변동성 확대 국면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24억원, 기관이 1235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1705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10위내 종목 가운데는 신한지주(0.22%)만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24포인트(0.31%) 내린 720.38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0.43포인트(0.06%) 내린 722.19로 개장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7원 오른 1180.7원을 기록하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2.52포인트(0.43%) 하락한 2만1254.07을, 중국 상하이 지수는 32.26(1.1%) 내린 2906.95를 나타내고 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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