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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뉴욕 증시 상장 앞둔 우버, 기업가치 106조원 추정



[헤럴드경제] 세계 최대 차량 호출 서비스기업 우버(Uber)가 다음 달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을 앞두고 있다.

공모가 범위는 주당 44∼50달러(한화 약 5만1000∼5만8000원)로 정해졌다.

로이터통신이 26일(현지시간) 우버가 이날 금융당국에 제출한 자료(regulatory filing)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우버는 이번 상장을 통해 약 90억 달러(약 10조4500억원)의자금을 신규 조달할 계획이다.

공모 주식 수는 1억8000만 주다.

상장 후 우버의 총 기업가치는 915억 달러(약 106조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버는 지난 1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 서류를 제출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우버가 올해 상장하는 기술기업 중 단연 ‘최대어’일 뿐 아니라 공모 규모가 전체 기업을 통틀어서도 역대 톱 10에 들어간다고 평가했다.

앞서 지난달 상장한 차량 호출 업계 2위 리프트(LYFT)는 증시 데뷔 첫날 주가가 공모가격을 웃돌며 시가총액이 220억 달러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공모가 아래로 떨어지며 조정 과정을 거치고 있다.

우버는 지난 1분기 30억 달러의 매출, 10억 달러 순손실을 기록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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