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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른미래, 사개·정개특위 불참…패스트트랙 지정 지연
26일 국회 정개특위 회의장에서 점거 중인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 휴대폰에 바른미래당 정개특위 위원 불참 가능성을 알리는 문자가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바른미래당이 26일 오후 개의 예정인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와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불참하기로 해 이날 중 3개 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바른미래당은 사개특위와 정개특위에 각각 2명의 위원을 두고 있으며 이들이 모두 불참할 경우 의결정족수인 11명(5분의 3)을 채우지 못하게 되기 때문이다.

원내 관계자는 “김 원내대표가 오늘 아침 사과 입장문을돌리고 자숙하겠다고 한 것은 당분간 당내 갈등에 수습하겠다는 의미”라며 “패스트트랙 강행으로 생긴 문제인 만큼 최소 하루 이틀의 시간은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다른 관계자는 “사개특위와 정개특위는 같이 열려야 하는데 일단 정개특위 위원 두 명(김동철·김성식 의원) 모두 회의에 안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앞서 사개특위와 정개특위는 이날 오후 8시에 개의할 예정이었으나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회의장 앞을 가로막고 있어 개의되지 못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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