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신세계푸드, 보노보노 죽전점 오픈…씨푸드 외식에 힘준다
-삼성ㆍ마포ㆍ김포한강점 이은 4호점 매장 열어
-산지 직송 140여개 메뉴…씨푸드 트렌드 주목

보노보노 죽전점 매장 모습. [신세계푸드 제공]

[헤럴드경제=이유정 기자] 신세계푸드가 프리미엄 씨푸드 뷔페 ‘보노보노(BONO BONO)’ 죽전점을 오픈하며 씨푸드 외식사업 확대에 나선다.

25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보노보노 죽전점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이마트 죽전점 지하 1층에 648㎡(196평) 228석 규모로 문을 연다. 산지에서 직송된 신선한 활어와 해산물을 이용해 만든 회, 초밥, 구이 등 140여개의 메뉴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복, 새우 등 신선한 해산물을 이용해 즉석에서 조리해주는 라이브 코너와 꼬막비빔밥, 멍게비빔밥 등 식사류를 제공하는 한식 코너가 강화됐다.

또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고객을 위해 스테이크, 소시지 등을 셰프가 직접 조리해주는 철판 코너와 피자, 파스타 등을 즐길 수 있는 양식 코너를 운영한다. 디저트를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선 브라우니, 타르트, 티라미수 등 수제 베이커리와 과일, 쿠키, 푸딩 등 고급 디저트 40여종을 선보인다. 매주 목요일, 금요일 저녁에는 매장에서 직접 생참치 해체쇼를 진행해 고객들이 직접 볼살, 가마살, 속살 등 참치 특수 부위를 신선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인테리어는 미국 전통 씨푸드 마켓을 콘셉트로 적용해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살렸다. 프라이빗한 분위기에서 가족행사, 단체모임 등을 할 수 있도록 5개의 단체 룸을 구성했다.

한편 신세계푸드는 지난 2016년까지 서울 삼성점, 마포점 등 2곳에서 보노보노를 운영했다. 최근엔 건강 먹거리로 씨푸드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것에 주목해 2017년 4월 보노보노 패밀리 브랜드로 회전초밥 전문점 보노보노 스시를 론칭, 성수점, 종로점, 제주공항점을 잇따라 오픈했다. 지난해 10월엔 이마트 김포한강점 내에 운영하던 한식뷔페 올반을 보노보노로 전환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보노보노 김포한강점의 매출이 기존 매장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것에 주목해 씨푸드 외식 매장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수도권 동남부 지역 공략을 위해 보노보노 죽점점을 오픈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kula@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