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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모잘탄패밀리-로수젯, 최대 학술대회서 호평
의료진들 “고혈압-고지혈 치료, 써보니 참 좋았다”
한미약품 산학세션에서 임상 성공담 실증적 소개
관련분야 처방 1위 기록, 발매 이후 500억원 매출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자체 개발 신약만으로도 1조원의 매출을 기록한 한미약품의 대표적인 심혈관계 블록버스터 전문의약품, ‘아모잘탄’ 패밀리와 ‘로수젯’의 임상적 유용성이 국내 최고 권위 의학계 학술대회에서 유효성을 인정받았다.

24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이 박명희 전무는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여러 학회 소속 심혈관 분야 전국 전문 의료진이 대거 모인 ‘춘계 심혈관 통합학술대회’ 산학세션 주제발표자로 선정돼, 아모잘탄 패밀리와 로수젯의 임상적 유효성을 실증적으로 제시한 뒤, “지난해 각각 796억원, 566억원 매출을 기록하는 등 고혈압과 고지혈증치료 분야에서 확고한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이날 좌장을 맡은 박창규 세브란스, 최동훈 고대의대 교수는 “아모잘탄패밀리와 로수젯은 환자의 복약편의성을 개선시켜 우수한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복합제”라며 “최근 치료 추세인 ’The Lower The Better’에 맞춰 환자들의 심혈관 질환 예방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극찬했다.

춘계 심혈관 통합학술대회<사진>는 대한심장학회, 대한부정맥학회, 대한소아심장학회, 대한심부전학회,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순환기의공학회, 심장대사증후군학회, 한국심초음파학회,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등 순환기 유관 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학술행사이다.

호평은 계속 이어졌다. 조구영 서울대 의대 교수는 “국내 고혈압 환자에게 가장 많이 처방되는 주된 치료 전략은 CCB/ARB 2제 요법이며, 2제 요법으로 혈압조절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에는 이뇨제(Chlorthalidone)를 추가하는 것이 최근 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하고 있는 치료법”이라며 “아모잘탄플러스는 이러한 환자들에게 CCB/ARB/Chlorthalidone을 1알로 편리하게 처방할 수 있는 약제”라고 말했다.

이무용 동국대 의대 교수는 국내 이상지질혈증 환자 4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로수젯 3상 임상 ‘MRS-ROZE’의 사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MRS-ROZE’ 연구는 로수젯과 단일제(Rosuvastatin)를 용량별로 투여해 8주간 유효성 및 안정성을 평가한 연구다. 이 교수는 “이번 사후분석에서 고용량 로수바스타틴 단독요법과 로수젯(Rosuvastatin+Ezetimibe)의 유효성을 비교한 결과, 로수젯 투여 군에서 LDL-C 감소 효과 및 치료 목표치 도달률이 더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스타틴 용량을 줄이고 에제티미브를 병용했을 때 생기는 이점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아모잘탄 패밀리는 한미약품이 개발한 복합의약품 3종으로, 아모잘탄(고혈압)과 아모잘탄플러스(고혈압), 아모잘탄큐(고혈압/고지혈증)로 구성돼 있다. 아모잘탄은 2가지 성분(Amlodipine camsylate+Losartan K)이, 아모잘탄플러스(Amlodipine camsylate+Losartan K+Chlorthalidone)와 아모잘탄큐(Amlodipine camsylate+Losartan K+Rosuvastatin)는 3가지 성분을 복합한 전문의약품이다.

고지혈증치료 복합의약품인 로수젯은 Rosuvastatin과 Ezetimibe를 결합한 제품으로, 발매 3년만에 500억원 매출을 돌파하며 현재 관련 분야 시장 처방 1위를 기록하고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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