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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리뉴도 극찬 “손흥민보다 속공 잘할 수 있는 선수 없다”
조세 무리뉴(오른쪽)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토트넘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에 대해 극찬을 쏟아내 눈길을 끌었다. [연합]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조세 무리뉴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올 시즌 토트넘을 4강으로 이끈 손흥민(26)의 활약을 극찬했다.

최근 러시아 국영방송 ‘RT’패널로 활동 중인 무리뉴는 “손흥민은 정말 위협적(Son is very dangerous)이다. 손흥민과 루카스(모우라)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과 모우라가 자유롭게 뛸 수 있는 상황에서 능력 최대치를 발휘한다”며 “공을 소유하는 축구를 하지만, 공을 잃었을 때 빠른 속공을 허용하는 팀을 상대할 때 손흥민보다 잘하는 선수는 없다고 생각한다(Against a team that allow fast transition, I think nobody would do better than Son)”고 칭찬을 쏟아냈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이 맨시티를 잡은 원동력은 주포 해리 케인이 부상 탓에 빠진 상황에서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가 속도를 살려 공격을 전개하는 역할을 부여받는 데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손흥민은 소속 팀인 토트넘 역사상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4강을 이끄는데 한몫했다.

한편 토트넘은 내달 1일 챔피언스 리그 4강에서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와 1차전을 치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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