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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서운 딸…‘결혼 반대한 아빠’ 남친과 함께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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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결혼을 반대한다는 이유로 아버지를 살해한 20대 딸과 30대 남자친구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창녕경찰서는 존속 살해 혐의로 23살 A 씨와 30살 B 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정신지체 3급 장애인인 A 씨와 B 씨는 지난 19일 밤 10시쯤 경남 창녕군에 있는 피해자의 집에서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아버지인 피해자가 결혼을 반대한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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