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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오늘 카자흐 대통령과 정상회담…비핵화 협력 공유
-신북방정책 협력 요청…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지지 당부
-카자흐 초대 대통령과 친교만찬…비즈니스포럼 참석도


카자흐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현지시간) 누르술탄시내 숙소호텔에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을 만나 환담을 나누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카자흐스탄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를 지지를 당부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에서 우리 정부의 신(新)북방정책에 대한 협력을 요청하고 양국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0년 장기 집권 후 지난달 사임한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초대 대통령을 만나 면담을 통해 과거 카자흐스탄 비핵화 경험을 공유한다. 이를 통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문 대통령은 카자흐스탄 동포간담회에 참석해 “모범적인 비핵화 국가이기도 한 카자흐스탄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적극 지지해주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포럼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양국 정부 및 기업 간 경제협력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카자흐스탄 공식일정을 끝으로, 7박8일간 중아아시아 3국 순방을 마치고 23일 귀국길에 오른다.

한편 문 대통령은 전날 누르술탄의 국제공항에서 카자흐스탄에 안장돼 있던 독립유공자 계봉우ㆍ황운정 지사의 유해봉환 행사를 주관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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