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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소원 “도움 받은 무용학원비, 미스코리아 상금 받자마자 전액 갚았죠”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함소원이 어려웠던 어린 시절의 가정사가 방송에서 소개돼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일부 누리꾼이 당시 무용학원비를 무상으로 지원해준 은사님께 나중에라도 학원비를 갚았느냐고 질문한데 대해 함소원은 “미스코리아 상금을 받은 즉시, 어머니가 은사님을 찾아가 전액 환불했다”고 전하며 감사함을 표했다.

함소원은 20일 전날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 대한 관심에 고마움을 전하면서 “‘학원비는 나중에라도 냈느냐’고 물어보는 분들이 계신데, 저의 미스코리아 당선금으로 무용학원비 전액을 갚았다”며 “상금을 받자마자 어머니가 원장 선생님을 찾아가 뒤늦게 냈다”고 밝혔다.

함소원은 숙명여대 무용과 진학 이후 2학년 때 출전한 ‘1997년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경기 진으로 입상했고, 본선에서 미스코리아 태평양을 받으면서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러면서 함소원은 “(스무 살 이후)대치동을 자주 찾아갔었다. 선생님들을 만나서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는데 원장 선생님이 당시 학원을 처분하셔서 만날 수 없게 됐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전날 방송된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함소원이 고등학교 시절 만났던 무용학원 원장 한혜경 씨, 전공담임 김희정 씨를 찾고 싶다고 의뢰했다.

이날 방송에서 함소원은 무용 입시 교사들을 찾고 싶은 이유와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그동안 만날 수 없었던 사연을 털어놔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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