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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제약, “불손한 작전 세력 단호 대처, 주주 보호”




지배구조 개선 일정 제시…주간사 바른 로펌
“구성원 이익 철저 보호” 인수제안 5월7일까지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경남제약은 지배구조 개선과 관련, 법무법인 바른을 주간사로 선정하고 공정하고 투명하게 대주주 변경, 회사안정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김주선 경남제약 대표는 “당사의 거래재개 등 회사안정화를 위해서는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가 절대적”이라며 “주주들의 요청에 따라 대형법무법인 및 회계법인들이 제출한 제안서를 검토한 후 주간사를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남제약이 제시한 향후 일정은 ▷인수의향서 접수: 2019년 4월 22일~2019년 4월24일 ▷적격투자자에 안내문 발송: 2019년 4월 25일 ▷실사: 2019년 4월 29일~2019년 5월 3일 ▷인수제안서 접수: ~2019년 5월 7일 ▷심사위원회 개최 및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2019년 5월 10일 ▷신주인수계약 체결, 유상증자 결의, 임시주총 소집결의: 2019년 5월 14일 ▷주금납입: 2019년 5월 22일 ▷임시주주총회 개최: 2019년 6월 25일이다.

경남제약은 “시세차익을 노리고 회사경영권을 장악하려는 시도를 절대로 용납하지 않겠다”면서 “우량한 투자자로 최대주주를 변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경남제약은 최근 경영권 분쟁 이슈가 SNS 등을 통해 계속 유포되는 것에 대해 상장폐지시킨후 적대적 M&A를 통해 자신들의 이익을 얻으려는 불순한 의도가 있지 않나 의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불손한 의도에 단호하게 대응하고 주주와 구성원들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힌 것이다.

경남제약은 올해 1분기 가결산 결과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이 9%가량 증가했고, 영업흑자 전환했으며 부채비율이 35%로 떨어지고, 잉여금도 대폭 증가했다는 경영실적을 제시했다.

부재비율은 2017년 252%에서, 2018년 83%, 2019년 3월 35%로 급감했다는 것이다.

금융부채는 70억원 미만이고, 자본잉여금은 작년 205억원에서 302원으로 늘었다.

경남제약은 앞으로 국내에서는 홈쇼핑과 오프라인 유통강화를 통해 새로운 유통망을 대폭 확대하고, 중국시장 개척을 통해 2분기부터 국내외 매출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7년 말 중국 식약처(CFDA) 식품승인을 받았고 작년 중반부터 대표제품인 레모나 수출을 시작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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