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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저스 파죽의 6연승…에르난데스, 헤이더에게 역전 3점포
[사진]역전 3점포 터트리고 하이파이브하는 에르난데스. [사진=EPAㆍ연합뉴스]


[헤럴드경제]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밀워키 브루어스가 자랑하는 ‘슈퍼 릴리버’ 조시 헤이더를 무너뜨리고 6연승을 질주했다.

다저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밀워키와 방문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2-2로 맞선 8회초 2사 1, 2루에서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헤이더의 3구째 95.5마일(약 154㎞)짜리 강속구를 잡아당겨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겼다.

2017년 6월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좌완 헤이더가 3점 홈런을 내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헤이더는 올 시즌 5세이브 행진 끝에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평균자책점은 0.90에서 3.27로 치솟았다.
7회초 2사 만루의 위기에서 등판한 헤이더는 현재 리그 최고의 타자인 코디 벨린저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불을 껐다.

하지만 헤이더는 8회초 선두 타자 A.J. 폴록에게 9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을 허용했고, 1사 후에는 데이비드 프리스도 볼넷으로 내보냈다.

투구 수가 급격히 불어난 헤이더는 에르난데스에게 34구째 공이 홈런으로 연결되며 고개를 떨궜다.
밀워키는 공수교대 후 KBO리그 NC 다이노스 출신의 에릭 테임즈가 우월 솔로포를 터트렸지만 더는 힘을 내지 못했다.

다저스는 6연승을 질주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다저스는 21일 밀워키전에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을 앞세워 7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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