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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시민측이 홍준표측에 제안”…홍카콜라ㆍ알릴레오 공동방송 추진



-“홍준표 측, 긍정적 검토 중”
-방송일, 盧 서거 10주기 전후될듯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같은 유튜브 방송에서 볼 수 있을까.

보수와 진보 진영의 대표 유튜브 채널로 칭해지는 ‘TV 홍카콜라’와 ‘유시민의 알릴레오’가 공동 방송을 추진 중이다.TV홍카콜라는 홍 전 대표가, 유시민의 알릴레오는 유 이사장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이다. 두 채널의 구독자 수는 각각 27만명, 74만명이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근 유 이사장 측에서 홍 전 대표 측에 먼저 공동방송을 제안했다. 이에 홍 전 대표도 긍정적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권 관계자는 “공동방송이 성사될 시 그 시기는 고(故)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인 다음 달 23일 전후가 될 것”이라며 “설전을 주고받는 ‘배틀’ 방식보다 ‘상호 출연’ 형식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설명했다.

정치권 안팎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미치는 두 인물이 유튜브 채널에서 문재인 정부의 각종 정책과 정치권의 핫이슈 등을 놓고 끝장토론을 벌일 시 만만치 않은 파급력을 미칠 전망이다.

특히 홍 전 대표와 유 이사장은 모두 눈길을 끄는 입담을 자랑해 공동방송 성사 여부가 더욱 주목된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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