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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큰 일교차 주의…낮 최고 기온 24도ㆍ일부지역 밤에 빗방울


[헤럴드경제] 봄의 마지막 절기이자 봄비가 내려 곡식을 기름지게 한다는 ‘곡우’인 20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중부지방은 밤부터 흐려져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지역에서는 새벽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보인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 미만이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9.8도, 인천 11.4도, 춘천 4.4도, 강릉 4.9도, 청주 11.8도, 대전 11.4도, 전주 13.8도, 광주 11.7도, 제주 14.6도, 대구 9도, 부산 10.2도, 창원 9도 등이다.

한낮에는 기온이 16∼24도까지 올라 대부분 지역에서 따뜻한 봄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대기가 원활하게 확산하면서 ‘좋음’ 또는 ‘보통’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침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 곳곳에는 안개가 낄 수 있다. 운전할 때 차량 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며 교통안전을 의식해야 한다.

중부 내륙과 강원 영동, 경상도, 전남 일부 지역 등에서는 대기가 매우 건조한 만큼 산불 등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해상에도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을 모습이다.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기상 정보에 신경 써야 한다고 기상청은 강조했다.

22일까지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로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만큼 남해안ㆍ서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때 침수 피해가 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 0.5∼1.5m, 서해 앞바다 0.5∼1.0m로 예보됐다. 남해 먼바다에서는 파고가 2.5m까지 이를 것으로 보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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