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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유천 2차조사에서도 마약 혐의 부인…“입금은 황하나 부탁”

  • 기사입력 2019-04-1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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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1)씨가 함께 마약을 했다고 지목한 박유천(33) 씨가 18일 이뤄진 2차 경찰 조사에서도 마약 혐의를 부인했다. 특히 경찰이 확보한 올해 초 서울의 한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마약 판매상의 것으로 의심되는 계좌에 박 씨가 수십만원을 입금하는 과정과 입금 20∼30분 뒤 특정 장소에서 마약으로 추정되는 물건을 찾는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에 대해 박 씨는 “황하나 부탁으로 돈을 입금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경기남부지방청에 출석한 박씨는 7시간 정도 조사를 받았다. 박씨는 이날 오후 6시 10분께 마약수사대를 나와 대기하던 차를 타고 경기남부청을 빠져나갔다.

그는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느냐”는 등 취재진 질문에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박 씨도 전날의 노타이 슈트 정장 차림 대신 점퍼에 모자를 눌러쓴 채로 경찰에 나왔다. 오전에 출석할 때에는 취재진을 피해 마약수사대 건물 옆문으로 들어갔다.

조사에서 박 씨는 혐의를 부인하는 기존 입장을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조만간 박 씨를 한 차례 더 출석하도록 해 박 씨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1) 씨와 대질 조사를 할 방침이다.

황 씨는 앞서 다른 마약 투약 건으로 경찰에 체포돼 수사를 받고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된 상태이다.

박 씨는 황 씨와 올해 초 필로폰을 구매해 황 씨의 서울 자택 등에서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황 씨 수사 과정에서 박 씨와 함께 마약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박 씨에 대한 수사를 진행해왔다.

박 씨는 지난주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은 결코 마약을 한 적이 없다고 정면 반박했다. 하지만 경찰은 통신 수사 등을 통해 황 씨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박 씨의 경기도 하남 자택과 차량, 휴대전화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인 데 이어 이날까지 이틀째 박 씨를 출석하도록 했다.

박 씨와 황 씨는 과거 연인 사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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