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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우 작가, 상처와 위로의 퀼트 작품 전시회 개최
오는 4월 17일부터 22일까지 명동성당 gallery1898서 열려

1989년 서울 YWCA 회장, 1992년 온터두레회 회장을 지내며 여성들의 지위 향상과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 온 이재우 중앙대 명예교수가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명동성당 gallery1898’에서 두 번째 전시회를 연다.

지난 2017년, 첫 번째 전시회 이후 2년간 작품 활동에 매진해 온 이재우 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9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LEE JAE WOO 展(QUILT PRIVATE EXHIBITION)에서는 본인의 퀼트 작품은 물론 우정 퀼트, 각 나라별 퀼트 작품, 동물학대 방지를 위한 퀼트, 가족과의 추억을 담은 퀼트 작품 등을 테마별로 전시한다.

특히 미국의 50개 주를 아우르는 ‘용기의 퀼트재단’의 작품도 만날 수 있어 더욱 특별한 퀼트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현역 군인과 은퇴한 군인들에게 위로와 치유를 주는 용기의 퀼트, 동물학대에 대한 문제의식을 담은 퀼트 등 보다 다양한 메시지를 담은 퀼트 작품을 공개할 예정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전시회를 앞두고 이재우 작가는 “퀼트가 무엇을 덮는 것이 본래 용도인 것처럼 예술적 아름다움을 넘어 각 인생의 다른 상처들을 치유하고 덮어줄 수 있기를 바라며 작품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재우 작가는 71세라는 나이에 퀼트를 시작하며 늦은 나이에도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몸소 선보이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윤병찬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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