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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유나, 차근차근 연기 경험 쌓는 중
-“세리의 상처를 잘 이해할 수 있었다”

[박해묵기자mook@heraldcorp.com]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발칙하게 고고’ ‘비밀의 숲’ ‘더 패키지’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SKY 캐슬’ ‘투하츠’

배우 박유나(21)가 차근차근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림예고 실용무용과를 졸업한 박유나는 고3때부터 연기를 시작했다. 고교 졸업후에는 연기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박유나는 중3때 춤을 배워 한림예고에서 걸스힙합을 비롯해 춤을 전공했고 싸이더스에서 아이돌 연습생으로도 지낸 적이 있다. 그러던 차에 연기 매니지먼트사인 ‘크다컴퍼니’에서 연기제안을 해왔다.

“처음엔 겁부터 났다.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하지만 발칙하게도 욕심이 났다. 조금 더 하면 되겠다는 마음으로 연기학원을 열심히 다녔다.”

[박해묵기자mook@heraldcorp.com]

박유나는 “가짜 하버드생 연기는 좋은 경험이었다”라면서 ‘SKY 캐슬’ 연기를 통해 배운 게 많다고 했다.

“차세리는 겉으론 강하지만 속으로는 여린 아이다. 11회부터 중간에 투입돼 대본을 받았을때 세리 가정의 전사(前史)가 없어 세리 입장에서 상상을 많이 했다.”

가짜 하버드생은 세리 가정의 억압을 잘 보여주기 위한 장치다. 세리와 아빠 차민혁 교수(김병철)간의 대립을 통해, 숨 막히는 가정에 사는 세리의 상처를 이해할 수 있었다.

[박해묵기자mook@heraldcorp.com]

박유나는 ‘더 패키지’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등을 통해 얼굴과 이름이 많이 알려졌다. 프랑스 패키지 여행객들 사이에 벌어지는 사건과 소통을 그린 ‘더 패지키’에서는 아빠인 류승수와 부녀관계지만, 미스터리식으로 구성해 새로운 느낌을 주게했다. 박유나는 여기서 나이 이상으로 성숙된 연기를 펼친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는 삼수를 한 과대표로, 활발한 소통을 나누는 캐릭터를 연기해 호감을 심었다.

[박해묵기자mook@heraldcorp.com]

지난 3월 30일 오픈된 웹드라마 ‘투하츠’는 축구를 배경으로 실수와 시련 속에서의 성장과 사랑을 다룬다. 여기서 박유나는 차선우와 이영재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내적 갈등을 겪고 극복해나가는 유선우 역을 맡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박유나는 “엄마가 가수 꿈을 이루지 못해서인지, 저를 전적으로 밀어준다”면서 활발한연기 활동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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