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신세계 아이앤씨(I&C)가 신세계그룹에 로봇자동화기술(RPA) 기술을 도입하고 업무용 인공지능(AI) 챗봇을 확대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신세계 I&C는 최근 그룹 내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기업 신세계인터내셔날에 RPA기술을 도입했다. 이 기술은 영업 마감, 세금계산서, 매출 실적 및 재고관리 등 분야에 우선 적용됐다.
약 4개월 간 RPA도입 결과, 기존 업무시간 대비 시간을 70% 단축했고, 판매관리비 마감 등 단순 반복 작업 업무의 경우 93%이상 업무시간 절감 효과를 거뒀다.
신세계 I&C는 신세계백화점의 회계 업무,정산, 재고관리 등 업무에도 RPA 도입을 위한 개발 작업에 착수했다.
이와 함께 신세계면세점, 이마트24 등 신세계그룹 계열사에 RPA도입을 위한 파일럿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신세계 I&C 자체적으로도 올 상반기 중 재무, 회계 등 분야에 RPA를 적용할 계획이다.
신세계 I&C는 인공지능(AI) 기반 업무용 챗봇도 도입했다.
그룹 사내 인트라넷 ‘블라섬’에 업무용 챗봇을 적용해 인사, 복리후생, 정보보안 등 각종 업무에 대한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또 8개 국어로 번역할 수 있는 번역봇 기능도 하고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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