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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주민, 차명진에게 “정말 지겹고 무서운 건 당신”
더불어민주당 박주민(왼쪽) 의원과 차명진 전 자유한국당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차명진 자유한국당 전 의원이 세월호 유가족들을 향해 “자식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회 쳐먹고, 찜 쪄먹고, 그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먹고 진짜 징하게 해쳐 먹는다”고 지적했다.

차 전 의원은 세월호 참사 5주기 하루 전날인 15일 오후 8시28분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월호 유가족들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글을 올렸다. 이 게시글은 삽시간에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면서 많은 논란을 낳고 있다.

특히 세월호 참사에 대해 수차례 ‘잊지 말아야 한다’라고 언급한 여당 측의 반발이 거세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정말 지겹고 무서운 사람은 당신 같은 사람”이라며 “우선은 이 말만 하겠다”라고 반응했다.

차 전 의원은 17대와 18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현재 자유한국당 경기 부천시 병 지역의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는 지난 2월 ‘문재인 적폐’라고 쓰여있는 종이를 태우는 연탄에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그림을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으로 설정해 놓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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