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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당투자 수익률도 ‘성장’이 좌우한다

  • 기사입력 2019-04-1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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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배당, 금융ㆍ에너지주 부진
성장성, 소재ㆍ제약 개선세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배당수익률이 높은 전통의 고배당주보다 향후 배당규모 증가가 예상되는 배당성장주가 더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고배당50 지수는 연초 이후 5.16% 상승했지만, 코스피 수익률(8.45%) 대비 3.3%포인트 낮았다. 반면 코스피 배당성장50 지수는 같은 기간 11.12% 올라 코스피 성과를 2.7%포인트 웃돌았다. 증권업계는 각 지수를 구성하는 종목들의 작년 배당 규모와 올해 실적 전망 등이 두 배당지수의 성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고배당50 지수는 대표적인 배당주로 꼽히는 금융주와 에너지주, 서비스주 비중이 높다. 이들 종목은 지난해 실적 부진 탓에 주당배당금을 전년보다 삭감하면서 1분기 증시에서도 찬바람을 맞았다. 에스오일(5900원→750원)이 ‘배당쇼크’로 급락세를 보였고, 한국전력(790원→0원)은 아예 배당을 실시하지 않았다. GKL(730원→710원)과 강원랜드(990원→900원)도 배당정책 발표 후 주가 회복이 더딘 상태다.

금융주 중에선 DB손해보험이 주당배당금을 2017년 2300원에서 지난해 2000원으로 줄였고, 동양생명(360원→100원)과 코리안리(300원→275원), 현대해상(1500원→1130원) 등도 배당금을 삭감해 이름값을 못했다. 보험사들은 1분기 실적마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배당주로서의 매력은 물론 주가 반등 가능성도 낮아진 상태다.

배당성장50 지수는 최근 업황 호조를 보이고 있는 소재(고려아연, 풍산 등)와 실적 개선세가 뚜렷한 제약(보령제약, 유한양행 등), 주주가치 제고 기대감이 집약된 지주회사(CJ, SK, LG 등)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금융주는 DB손해보험, NH투자증권, 메리츠화재, 한국금융지주 등 4개뿐이다.

고려아연은 최근 아연 가격과 제련수수료의 동반 상승으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면서 올 들어 주가가 13.3% 상승했다. 보령제약도 자체 개발 신약인 고혈압치료제 카나브 패밀리로 매출 성장이 예상되는 데다 내년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자회사 바이젠셀의 지분가치가 부각되면서 주가가 23% 올랐다. 유한양행은 작년 11월 글로벌 제약사 얀센과의 기술이전 계약체결로 계약금 335억원 중 약 250억원이 올해 인식될 전망이어서 제약사로는 드물게 전년 대비 영업이익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김재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두 배당지수의 수익률 차이를 가져온 가장 큰 요인은 종목 선택 효과”라며 “배당금의 밑바탕이 되는 실적 방향성이 가장 중요한 요인인 만큼 배당금이 깎일 가능성이 큰 기업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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