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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신들, 손흥민에 극찬 세례…“현대축구의 이상적인 공격수”
손흥민(토트넘)이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 홈 경기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뜨린 뒤 골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AP]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지치지 않는다. 이기적이지 않다. 현대축구에서 가장 이상적인 공격수다.”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맨체스터 시티와 홈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손흥민(27)에게 외신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영국 BBC는 이날 후반 33분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시즌 18호 골을 넣고 팀 승리를 이끈 손흥민에게 “골을 넣는 결정력과 책임감이 있다. (팀 동료) 해리 케인의 부상에도 팀을 이끌었고, 바이라인에서 공을 살려 골을 넣었다”며 최고의 찬사를 보냈다.

UEFA 홈페이지도 손흥민을 극찬했다. 연맹 측은 “손흥민의 골은 그가 지치지 않는 선수라는 사실을 보여준다”면서 “12분 남은 상황에서도 손흥민의 평정심이 돋보였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새 경기장에서 1호골에 이어 처음으로 2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고 소개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이 공을 잘 간수하면서 좋은 밸런스를 보여준 뒤 이를 최대한 활용했다”며 “토트넘의 빅게임 플레이어”라고 치켜세웠다.

데일리메일은 “손흥민이 스퍼스(토트넘)에 챔피언스리그의 희망을 선사했다”고 전했고, 익스프레스는 “손흥민은 토트넘 핫스퍼 경기장에서 마법의 순간을 만들어냈다”고 극찬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팀으로서 우리는 포기하지 않고 90분 내내 싸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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