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가수 김세환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9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은 ‘화요초대석’ 코너로 꾸며져 가수 김세환이 출연했다. 김재원 이정민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고 김학래가 패널로 참석했다.

이날 김세환은 아내의 젊은 시절을 언급하며 당시 사진을 꺼내들었다. 패널들은 아내의 모습을 보고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세환은 “젊을 때 사진이다. 지금은 나이가 환갑이 넘었다”고 말했다.

이어 “친구 처제의 결혼식에 사회를 보다가 아내가 눈에 띄었다. 첫눈에 반했다. 첫 사랑하고 결혼하려고 마음먹고 있었다. 사랑에 빠졌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알아보니까 연인이 있더라. 내가 아내에게 ‘상관없으니 같이 사귀어 보고 내가 마음에 들면 만나자. 내가 손에 물 안 묻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그렇게 사귀게 됐고, 결혼했다”고 말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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