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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부통제 잘하는 증권사는…미래ㆍNHㆍ유안타 순

  • 기사입력 2019-04-0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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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보고서 현황 첫 공개
감사관련 인력 가장 많아
감사위원 교육실적 부진
법 개정돼 올해는 의무화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증권사 중 감사조직에 가장 많은 인력을 투입한 회사는 미래에셋대우로 나타났다. 사업보고서로 증권사의 사내 감사조직 현황 및 교육실시 현황 등이 공개된 건 올해가 처음이다. 일부 증권사들은 관련 교육이 없거나 연 1회에 수준에 그치는 등 감사 교육이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각 증권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는 3개의 감사팀과 상시컨설팅팀으로 구성된 감사본부를 설치하고 총 43명을 배치하고 있었다. NH투자증권은 이사 포함 25명이 근무하는 감사실을 운영, 미래대우 다음으로 인원이 많았다.

눈길을 끈 건 유안타증권이다. 대형 증권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감사 조직에 많은 인력을 투입하고 있었다. 유안타증권 감사팀은 총 16명으로, 삼성증권(15명)보다 많았다. 지난 2014년 대만 유안타그룹으로 인수되면서 관련 인원이 대폭 보강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본사가 감사와 컴플라이언스(준법), 재무리스크 관리 등에 엄격한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대신증권(13명), 한화투자증권(10명)도 감사실에 10명 이상의 인력을 두고 있었다. 메리츠종금증권과 키움증권은 각각 7명, 5명을 배치해 상대적으로 적었다.

감사위원을 대상으로 지난해 교육을 실시한 증권사는 전체 17곳 중 9곳에 그쳤다. 교육을 했더라도 대부분 연 1회 수준이었다. 다만 유안타증권과 현대차증권은 총 세 차례에 걸쳐 외감법 개정안과 내부통제 방안 등을 교육해 가장 활발했다.

교육을 실시하지 않은 증권사들은 대부분 ‘외감법 개정 전이어서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신(新) 외감법이 시행되면서 증권사를 포함한 상장사들은 올해부터 감사위원과 내부회계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계획을 수립하고 실시해야 한다. 이에 따라 지난해 교육이 없었던 키움증권은 오는 7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해 교육을 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기업 지배구조나 경영 리스크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내부통제 내용을 적극 공시하도록 했다”며 “감사위원 교육 미실시로 인한 페널티는 없지만 이러한 내용이 공개되면서 투자자들의 판단에도 영향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2월 ‘기업공시서식 기준’을 개정해 기업들이 사내 감사위원회 지원조직 현황 등을 상세히 공개하도록 했다. 투자자들이 상장사들의 내부통제 노력 여부를 직접 보고 판단할 수 있게 정보제공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취지에서다. 개정에 따라 2018년도 사업보고서부터 첫 적용됐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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