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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15기 성북협동조합 마을학교 포스터]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주민모임에서 협동조합까지라는 주제로 ‘제15기 성북협동조합 마을학교’ 접수를 4월1일부터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마을학교는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모인 주민들이 사회적 가치를 인식하고 협동조합을 설립해 경제주체로서의 자생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민모임과 협동조합에 관심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교육기간은 4월18일부터 5월23일까지 매주 목요일 성북구청에서 진행되며 직장인 및 다양한 대상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운영된다.
강의는 총 6강 구성되었으며 협동조합의 가치와 강점을 이해하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춰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사회적경제와 협동조합에 대한 이해, 운영원리 등을 중심으로 기본 이론을 배우고 협동조합 운영사례, 토크쇼 및 워크숍을 통해 구성 전략을 배워보는 심화내용까지 구성되어 있다.
수강신청은 성북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 또는 전화 및 이메일로도 신청이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17일까지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협동조합 마을학교를 통해 주민들이 모임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협동조합 등으로 발전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