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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 면세유 공급 전국 순회교육 실시
[농협 제공]
지난해 농업용 면세유 14억ℓ 공급해 영농비 6766억원 절감 기여

[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 농협(회장 김병원)은 26일부터 전국 9개 시·도에서 농협 면세유 담당자 1800명을 대상으로 ‘2019년 면세유류 공급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협을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조재호),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에서 ▷면세유 제도 개선사항 ▷면세유 사후관리(부정유통 방지) ▷면세유 공급 실무절차 ▷석유류 품질관리 등에 대해 실시한다.

특히, 올해에는 ▷농가별 면세유 배정 규모에 따른 분기 미사용 잔량 배정방법 ▷농업인 면세유 추가 배정방법 ▷화물 자동차에 대한 재배정 기준 ▷면세유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신고절차 개선내용 등 면세유류 제도 보완사항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진종문 농협경제지주 에너지사업부장은 “면세유 담당자의 실무능력을 키우고 부정 유통을 사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농업인이 면세유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용 면세유는 농업인의 영농비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 1986년부터 공급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농협과 일반 유류취급소 5890개소에서 약 14억ℓ를 공급해 6766억원의 영농비 절감에 기여한 바 있다.
hc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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