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울산시, 관광사업 지휘할 ‘관광전담기관’ 설립 추진
‘설립방안 및 타당성검토 용역 착수 보고회’ 개최
오는 9월 용역 완료 … 2020년 출범 계획

울산 동구에 있는 대왕암공원[울산시 제공]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시가 ‘관광도시 울산’을 지휘해 나갈 ‘관광전담기관’을 설립한다.

울산시는 25일 중회의실에서 송병기 경제부시장 등 관계공무원과 시의회 의원, 관광진흥위원,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전담기관 설립방안 및 타당성 검토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주요 내용은 울산시 관광현황 및 여건 분석, 설립형태(조직, 인력 및 적정 자본금 등) 도출, 사업 수지 및 경제성 분석,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이다.

이 용역은 시민 공청회, 시민 설문조사, 중간보고회, 최종보고회를 거쳐 올해 9월 완료되며, 관광전담기관의 설립 여부는 행정안전부의 설립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11월 중 결정될 예정이다.

울산시는 관광전담기관 설립이 결정되면 연말까지 조례를 제정하고 내년 상반기 설립등기, 직원채용 등을 거쳐 2020년 내 출범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관광은 지역의 콘텐츠와 도시 이미지 등의 기반에서 민간이 사업을 영위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공공 부문의 역할이 어느 분야보다 중요하다”면서 “관광전담기관을 설립을 통해 시민들이 더 많은 수익과 고용을 창출할 수 있는 선순환구조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hmdl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