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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 1.5% 급락
-미 국채 장단기 금리역전ㆍ주요지수 하락 영향


[헤럴드경제=윤호 기자]코스피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급락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 3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3.24포인트(1.52%) 내린 2153.7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28.15포인트(1.29%) 내린 2158.80으로 출발해 낙폭을 키워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7억원, 25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609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미 국채 장·단기 금리가 역전되는 등 경기침체 공포가 불거진 여파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1.7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1.90%), 나스닥 지수(-2.50%) 등 주요 지수가 급락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독일과 미국의 제조업 지표가 부진해 경기 둔화 우려감이 커졌고 이를 빌미로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며 “국내 증시는 미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 회의 이후 경기 둔화 이슈 영향을 받고 있었는데, 미국 증시가 하락한 만큼 투자심리가 위축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3.01%), SK하이닉스(-3.94%), LG화학(-2.77%), 현대차(-2.83%) 등이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7.91포인트(1.06%) 하락한 736.06을 기록하고있다. 지수는 10.46포인트(1.41%) 내린 733.51로 개장해 내림세를 유지하고 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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