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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구, 배달전문 음식점 위생점검 실시
-배달앱에 등록된 음식점 198곳 대상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배달전문음식점 198곳을 대상으로 일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점검은 최근 1인가구 증가, 배달앱 보급 등 시대의 변화로 배달음식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반면 이들 음식점의 내부 및 조리장이 공개되지 않아 위생관리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결과이다.

점검대상은 주요 배달 앱인 배달의 민족, 요기요, 배달통에 등록된 배달전문음식점 198곳이며 주요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및 무표시 제품 사용 ▷남은 음식물 재사용 여부 ▷식품취급시설 내부 청결관리 ▷조리기계ㆍ기구 관리 ▷위생모 착용 ▷종사자 개인위생 등이다. 또 영업신고증 보관 및 게시, 사업자 및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도 함께 점검한다.

구는 점검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재발방지를 위해 식품위생법에 따라 시정명령, 과태료부과,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배달전문음식점은 타 접객업소와는 다르게 조리환경이 공개되지 않는 점이 소비자의 불안요소로 지적받아왔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관리 사각지대를 줄여 성동구의 식품위생수준을 한걸음 더 향상 시키겠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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