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대구시와 경북도는 오는 28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2019 대구 경북 지역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를 연다.
이번 채용설명회에는 지역으로 이전한 19개 이전공공기관 등과 14개 지역대학을 포함해 총 35개 기관이 참가한다.

행사에서는 기관의 채용요강 소개, 오픈캠퍼스 사례 소개, 블라인드 채용방법 소개, 취업성공사례 발표 및 취업컨설팅 등이 진행된다.

채용상담부스도 설치돼 기관별 채용담당자가 취업준비생들과 1대1 취업상담, 채용요강 안내 등을 제공한다.

올해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은 대구 416명(지역 97명), 경북 1626명(지역 281명) 등 모두 2000여명을 채용한다.

또 한국뇌연구원(26명), 대구도시공사(9명), 대구환경공단(87명), 대구은행(117명) 등도 240여명을 선발한다.

한국감정원 등 9개 기관은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들도 뽑을 계획이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합동채용설명회에서는 보다 양질의 취업정보가 제공돼지역의 많은 우수한 인재들이 이전공공기관에 채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시도는 물론 이전공공기관, 유관기관들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사람들이 떠나는 도시가 아닌 모여드는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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