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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신남방 정책 이후 아세안 투자 17% 증가”

  • 기사입력 2019-03-2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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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 정책’이 주창된 이래 베트남과 싱가포르 등 아세안 투자 규모가 1년 전보다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한국의 아세안 투자액은 61억3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7% 늘었다. 한국의 최대 투자대상국인 미국 투자가 전년 대비 28.9% 감소한 것과 대비되는 성과이다.

신남방정책은 2018년부터 본격 추진하는 정부의 주요 외교·경제정책이며, 문재인 대통령도 최근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 아세안 3개국을 방문해 신남방 국가들과의 협력 확대를 강조했다.

국가별로 보면 베트남 투자 증가가 특히 두드러졌다. 지난해 한국의 베트남 투자는 31억6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60.3% 늘었다. 싱가포르 투자도 전년 대비 49.2% 늘었다. 반면 인도네시아 투자는 전년대비 25.6% 감소하며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다. 2015년부터 금융ㆍ보험 부문에서 투자가 늘었지만, 2017년 말부터 제기된 금융 불안과 인도네시아 루피아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국내 금융사의 투자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업종별로는 살펴보면 여전히 제조업 중심의 투자구조(41.0%)를 유지했다. 다만 다만 금융ㆍ보험(19.2→25.1%), 도소매업(7.1→8.8%) 등 서비스업의 비중이 다소 증가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의 비중은 71.4%에서 64.4%로 1년 사이 7%포인트 감소한 반면 개인의 투자 비중은 2.9%에서 4.7%로 소폭 증가했다.

이재호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신남방정책 발표 후 아세안 투자 규모가 증가한 점은 긍정적”이라면서도 “세계경기 둔화에 대비해 그간 제조업에 집중해온 투자 업종을 다각화하는 한편 스마트 ICT 분야와 같은 신성장동력 분야로의 투자도 고려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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