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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 소유하지 말고 공유하세요” 구로구 ‘책 정거장’ 운영
-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새마을 도서관 13곳에서 진행

이성 구로구청장이책 정거장에 읽은 책을 기증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이달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책 정거장’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로구는 작은도서관을 활성화하고 책 순환을 통해 도서관과 주민들이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책 정거장’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책 정거장’은 주민이 가정에서 보지 않는 책을 가져오면 구청이 책값의 50%, 최대 1만5000원 내 가격으로 구매해 관내 작은도서관, 북카페 등에 기증하는 도서 순환 시스템이다.

구매 대상 도서는 행사일 기준, 발행일로부터 12개월 미만의 신간 도서며 판매 한도는 1인당 1회 최대 3권, 연간 9권이다. (‘구로의 책’으로 선정된 도서는 판매 제한 없음)

단, 파손되거나 기증․증정용 표기가 있는 책, 문제집이나 수험서 등은 제외된다.

판매를 원하는 이는 행사 당일 각 동 새마을 작은도서관(구로3동, 개봉1동 제외)을 방문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책 정거장은 나누는 즐거움, 함께 읽는 즐거움, 새로운 책을 만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일석삼조의 사업이다”며 “많은 주민들이 책 정거장을 통해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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