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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공계 취준생들 ‘전기전자’보다 ‘ITㆍ인터넷’
- 이공계 취업 선호 직무는 ‘연구개발’ 첫 손에 꼽아
- 경상ㆍ인문계열선 ‘금융’업종 선호도 높아


[헤럴드DB]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이공계 취업준비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업종으로 ITㆍ인터넷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22일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을 187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공계열별 취업하고 싶은 업직종’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공계열 취준생의 27.2%가 ‘ITㆍ인터넷’ 업종을 첫 손에 꼽았다. ‘전기전자’가 15.1%로 뒤를 이었고, ‘석유화학에너지’ 11.2%, ‘건설’ 7.6%, ‘자동차ㆍ항공’ 6.4%, ‘기타’ 12.9%의 순으로 취준생들의 답변이 이어졌다.

이공계 취준생들이 취업하고 싶은 직무로는 ‘연구개발(23.8%)’이 가장 희망하는 직무로 나타났다. 이어 ‘생산ㆍ기술ㆍ현장직(22.8%)’, ‘IT프로그래머ㆍ시스템운영(20.0%)’, ‘인사총무(5.9%)’ 등이 있었다.

취준생들이 취업하고 싶은 업계는 전공별로 차이를 보였다.

경상계열 전공자 중에는 ‘금융’ 업계 취업을 선호하는 취준생이 38.8%로 가장 많았고, 이어 ‘유통물류(20.7%)’, ‘식음료외식(9.5%)’ 업계로 취업하고 싶다는 취준생이 많았다.

인문계열 전공자 중에는 금융(14.0%), 식음료외식(12.1%), 유통물류(11.7%), IT인터넷(10.6%), 교육(10.2%) 업계 순으로 취업하고 싶다는 취준생이 많았다. 예체능계열 전공자 중에는 ‘식음료외식(19.9%)’과 ‘문화예술(16.4%)’ 업계에 취업하고 싶다는 취준생이 많았다.

전공 분야로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은 절반 정도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공을 살려 취업할 계획입니까?’라는 질문에 55.7%가 ‘전공분야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 밖에 25.6%는 ‘비전공분야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고, 18.7%는 ‘전공과 상관없이 취업준비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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