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김희석 대표이사 선임
유럽지역 대체투자 전문가…“적임자 평가”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은 21일 주주총회를 열고 김희석(58) 전 NH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 대표는 서울대 법학과와 법학대학원을 졸업하고 국민연금 운용전략실장과 해외투자실장, 한화생명 최고투자책임자(CIO), NH농협금융지주 부사장 등을 지냈다.

그는 주식ㆍ채권 등 전통자산뿐만 아니라 대체투자와 해외투자 등 여러 방면에서 경험을 쌓았으며 특히 국내외 대체투자 부문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왔다.

농협금융 CIO 시절에는 취임 직후 해외 대체투자 부서를 신설하고 벨기에 유럽연합의회 빌딩 투자를 성사시켰으며 국민연금 해외투자실장으로 있을 때는 런던 HSBC 본사 매입, 독일 베를린 소니센터 매입 등을 진두지휘했다.

하나대체투자자산은 최근 부동산 중심에서 탈피해 태양광, 항공기, CLO 등 다양한 특별자산으로 업무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데다 미국에 편중된 해외투자 비중을 유럽ㆍ아시아 각국으로 다변화할 계획이어서 김 신임 대표가 적임자라는 평가가 그룹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하나대체투자자산은 “김 신임 대표는 유럽지역 대체투자 전문가로 꼽힌다”며 “임직원들도 신임 김 대표 체제로 수탁고 10조원 달성, 국내 제1의 대체투자 자산운용사 도약을 향해 열심히 뛸 각오를 새롭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joz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