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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혁신금융 비전] 중소·중견기업 3년간 10兆…유망서비스업에 5년간 60兆 지원
정부가 산업구조 고도화 지원 차원에서 중소·중견 기업에 3년간 10조원 규모의 초장기자금(최대 15년)을 공급하기로 했다. 유망서비스 산업엔 5년간 60조원을 지원한다.

정부는 21일 발표한 ‘혁신금융 추진방향’을 통해 “정책금융을 통해 선제적 산업혁신을 지원, 7만개 주력산업·서비스기업의 사업재편을 지원하고 17만명의 고용창출을 이뤄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예비 중견 기업과 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산업은행에 7조원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은 기업은행에서 3조원을 공급한다. 정부는 자금소진 추이 등을 보며 추가로 2조5000억원까지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 자금은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 승인기업 등 주력 산업 분야의 중소·중견 기업의 설비증설·운영, M&A(인수·합병), 신사업 R&D(연구·개발) 등 사업재편에 우선적으로 지원될 계획이다.

관광·헬스케어·콘텐츠·물류 등 유망서비스 산업에 대해서도 5년간 60조원 규모의 정책자금이 투입된다. 정부는 “산은, 기은, 신보 등 정책금융기관 선도로 서비스산업 혁신을 위한 마중물 자금공급을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매년 10~13조원 수준의 자금이 지원된다. 

서경원 기자/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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