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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美 프리미엄 가구 ‘놀’과 협업
- 작년 1만5000명 다녀간 논현 쇼룸서 기획 전시
- 최고급 디자인ㆍ성능 공동마케팅 시너지 강화


LG전자 모델이 놀의 대표 제품 중 하나인 엠알 체어에 앉아 가전과 가구가 조화를 이루는 주방 공간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LG전자의 초(超)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가 미국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 ‘놀(Knoll)’과 협업을 통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와 ‘놀’은 20일부터 10일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논현 쇼룸에서 프리미엄 주방과 거실을 선보이고 있다.

1938년 미국 뉴욕에서 설립된 ‘놀’은 주거 및 사무 공간을 위한 프리미엄 가구를 제작하는 세계적 기업이다. 대표 작품인 다이아몬드 체어, 크로스 체크 체어를 포함한 40점의 가구는 뉴욕 현대미술관(MoMA)에 영구 소장돼 있다.

LG전자는 48형 칼럼 냉장고, 24형 칼럼 와인셀러, 듀얼 와이드 존 인덕션 등으로 주방 공간을 연출하고, ‘놀’은 대표 작품 가운데 디자이너 미스 반 데어 로에의 바르셀로나 체어, 바실리 체어, 튤립 체어 등으로 거실과 주방을 연출한다.

LG전자와 ‘놀’은 시대를 대표하는 디자인과 성능을 지향하고 고객층이 비슷하다는 점에서 이번 공동작업이 양사 모두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 모델이 놀의 대표 제품 중 하나인 엠알 체어에 앉아 가전과 가구가 조화를 이루는 주방 공간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논현 쇼룸을 방문하는 고객은 누구나 LG전자와 ‘놀’이 꾸민 초프리미엄 전시공간을 둘러볼 수 있고, 인테리어 디자이너나 구매 고객, 쿠킹클래스 참여 고객 등 약 500명을 초청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앞서 LG전자는 2017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국내 최초로 초프리미엄 빌트인 전시관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논현 쇼룸을 열었다.

고객들은 기존 건설사나 가구사가 주도하는 주방 빌트인 방식이 아닌 논현 쇼룸에서 디자이너의 도움을 받아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빌트인 가전, 가구 등 주방공간에 대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 지난해 연간 1만5000명 이상의 고객이 논현 쇼룸을 방문했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더 많은 고객들이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가 제시하는 초프리미엄의 진정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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