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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EPL 저평가 선수’ 2위 랭크…1위는 맨시티 B실바
-英팬투표서…라카제트· 치크·바이날둠 뒤이어

[연합]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잉글랜드 축구팬들은 손흥민이 실력에 비해 저평가된 선수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더선’은 3월 19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저평가된 선수를 뽑는 투표의 결과를 공개했다.

이 매체는 기자단 선정으로 총 11명의 후보를 골랐고 이를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손흥민(토트넘)은 17%를 득표해 2위에 올랐다.

손흥민이 매년 리그에서 10골 이상을 기록하는 등 기록 면에서는 충분히 리그 상위권 공격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음에도 타 빅클럽의 주전 선수만큼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또 팀 동료인 해리 케인,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상대적으로 더 큰 주목을 받는 것도 요인이다.

1위는 22%를 득표한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다. 이번 시즌 리그 기록은 리그 29경기(선발 25회) 5골 6도움이다.

실바는 왕성한 활동량은 물론 공격포인트 생산성, 멀티 포지션 능력을 두루 갖췄지만 맨시티의 다른 주전 선수만큼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 매체 역시 “세르히오 아구에로, 라힘 스털링, 케빈 더 브라위너, 르로이 사네의 그림자에 살고 있다”는 평을 남겼다.

3위는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아스널)로 손흥민과 단 1% 차이다. 뒤이어 루벤 로프터스 치크(첼시, 13%), 지니 바이날둠(리버풀, 8%), 라울 히메네스(리버풀, 8%) 등이 랭크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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