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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 ‘사회적경제기업 도시락 먹는 날’ 운영
- 연2회 이상 도시락 구매 사회적경제기업 판로지원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구청 구내식당 휴무일을 사회적경제기업 판로지원을 위해‘사회적경제기업 도시락 먹는 날’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연 2회 이상 구청의 각 부서 및 동 주민센터에서 구내식당 휴무일, 야유회 등 각종 행사 시, 사회적경제기업의 도시락을 구매해 식사함으로써 사회적경제기업의 수익창출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한편, 관악구는 지난해 11월 조직개편을 통해 주민협치과를 민관협치과로 개편하고, 사회적경제지원팀을 두어 공약사업의 한 축인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 남부지역의 사회적경제 시장이자 관악구의 대표적인 사회적경제 판로지원 사업인 ‘꿈시장’ 운영이 대표적이다.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이 중심이 돼 기획부터 운영까지 직접 하는 ‘꿈시장’은 이들이 만든 제품을 판매하고 나아가 사회적경제에 대한 주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장으로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13년에 첫 개장해 올해로 7년째 운영을 맞은 관악 ‘꿈시장’은 현재까지 총 8번 개최됐으며, 총 326개 기업이 참여, 2억 4000만 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 ‘꿈시장’은 4월 23일 개장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월 2회씩 총10회(4월 24·25일, 5월 23·24일, 6월 27·28일, 9월 26·27일, 10월 24·25일) 개최e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구청 광장에서 진행된다. 단, 7~8월 혹서기에는 열리지 않는다.

박준희 구청장은 “‘사회적경제기업 도시락 먹는 날’ 운영뿐만 아니라, 사회적경제장터인 ‘꿈시장’ 운영 확대 등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지원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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