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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구, 대학생 이사 무료로 지원한다
-관내에서 이동, 또는 마포ㆍ은평구 전출입 때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신규 사업인 ‘대학생 이사 무료 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은 서대문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학생이 관내로 이사하거나 은평구나 마포구 대학생이 서대문구로 이사 오거나 또는 그 반대가 되는 경우다.

1톤 화물트럭으로 한 번 옮길 수 있는 분량에 대해 서비스하며 고층인 경우에는 엘리베이터로 운반할 수 있어야 한다. 이삿짐 운반은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4시 사이에 가능하다.

이삿짐 운반 경력이 있는 서대문구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3명이 차량 운행과 함께 이삿짐 운반도 지원한다.

서비스 이용 희망자는 서대문구청 일자리경제과로 전화 신청할 수 있으며 추후 주민등록등본과 재학증명서, 이사계약서를 제출해야 한다.

서대문구는 이달 들어 SNS와 게시판 등을 통해 홍보를 시작했으며 22일 첫 대학생 이사 지원 서비스가 이뤄진다. 대상은 광운대학교 재학생으로 북아현동에서 북가좌2동으로 이사하는 것을 지원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공부와 취업준비로 힘든 대학생들에게 작은 웃음을 줄 수 있는 서비스로 정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서대문구는 사업 진행 상황에 따라 이사 지원 서비스 대상을 1인 저소득 가구까지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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