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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 ‘세계 최대의 민주주의 선거’가 인도에서 막이 올랐다.
다음달 11일 인도에서 유권자 9억 명이 543명의 하원의원을 선출하는 총선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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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국토에 걸맞게 이번 총선은 다음달 11일 부터 5월 19일까지 선거구별로 7개 일자로 나눠 실시되며 개표 결과는 5월 23일 동시에 발표된다.
총 유권자수가 9억 명으로 인도 전역에 투표소만 100만 곳이 설치된다. 또한 군인과 경찰등 1000만 명의 선거관리 요원이 투입되는 세계최대 규모이다.
인도의 한 연구소에 의하면 이번 총선에는 미국 대선보다 약 7000억원 많은 총 8조원(5000억루피)이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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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는 다언어·다종족 사회로 사용하는 언어가 약 650여개에 이른다.
하지만 문제는 70%(2011년 기준)에 넘는 문자 해득률이다.
이처럼 문자를 모르는 국민들을 위해 인도 정당은 정당을 상징하는 기호를 하나씩 내세워 선거운동에 활용하며 투표용지에도 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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