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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뜨는 곳 옆 ‘더블생활권’ 단지 분양 러시
생활권 공유로 인프라 풍부
합리적 가격·미래가치 주목


두 지역이 서로 인접해 ‘더블 생활권’을 갖춘 아파트 단지가 잇따라 분양해 눈길을 끌고 있다. 2개 이상의 생활권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어 풍부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정점이 부각된다.

한일건설은 4월 광교신도시의 인프라를 공유하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139-18번지 일원(옛 호텔캐슬)에 ‘우만 한일베라체 에코 플러스(ECO PLUS)’(전용면적 62~81㎡ 아파트 202가구, 전용 23~33㎡ 오피스텔 21실)를 분양한다.

광교신도시와 바로 옆에 위치해 광교중앙역, 광교테크노밸리와 가깝다. 인근에 광교~호매실 신분당선 신설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아주대학교병원, 이마트,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월드컵경기장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같은 달 우미건설은 서울 송파구와 인접해 서울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경기도 하남시 학암동 위례신도시 A3-4b블록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전용면적 102~144㎡ 총 87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대로, 지하철 5호선 마천역 등을 도보로 다닐 수 있다. 단지 옆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고, 스타필드시티 위례, 가든파이브, 트랜짓몰 등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도 4월 과천신도시와 더블 생활권인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52번지 일원 과천주공6단지 재건축 단지인 ‘프레스티지 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35㎡ 총 2099가구 규모로 이 중 792가구가 일반 분양 대상이다. 지하철 4호선 과천역과 정부과천청사역을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 과천시청, 정부과천청사, 문원체육공원 등 생활 및 문화 편의시설 등이 인근에 위치한다.

금성백조는 5월 인천지하철 1호선이 연장되면 두 정거장 만에 서울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검단신도시 AA11블록 ‘검단신도시 예미지 트리플에듀’(전용면적 76~102㎡ 총 1249가구)를 분양한다. 2024년 개통 예정인 인천 지하철 1호선 신설역(예정)이 도보권에 있다. 검단신도시 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가깝게 누릴 수 있으면서 서울과 가깝다.

벽산엔지니어링은 오는 25일부터 3일간 배곧신도시와 인접한 경기도 시흥시 월곶동 1008번지 ‘시흥월곶역 블루밍 더마크’(전용면적 55~65㎡, 총 270가구)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배곧신도시 옆에 위치해 있어 시흥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롯데 마트, 배곧 서울대병원(예정) 등의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수인선 월곶역이 인접한 초역세권이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최근 분양시장에서 청약 인파가 크게 몰린 ‘래미안 부천 어반비스타’와 ‘위례포레자이’, 입주전 이미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된 ‘의왕 포일 센트럴 푸르지오’ 등은 모두 신도시나 서울과 인접한 경계선에 위치한 단지라는 특징이 있다”며 “두 지역의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고, 상대적으로 가격도 합리적인 편이어서 수요자들의 호응이 높다”고 말했다.

박일한 기자/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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