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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덜란드 트램 안에서 총격, 다수 부상…테러 가능성”
[EPA 연합]


[헤럴드경제]네덜란드 중부 동시 위트레흐트에서 18일(현지시간) 오전 총격사건이 발생, 여러 명이 다쳤다고 네덜란드 경찰이 밝혔다.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위트레흐트의 트램 안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여러 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경찰은 “위트레흐트 시내의 트램 안에서 여러 발의 총이 발사됐고, 여러 명이 다쳤다”며 “구조헬기가 현장에 출동했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사건 현장에 흰 천이 덮여 있다며 사망자가 1명 발생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구체적인 피해 규모와 상황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으나 테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마르크 뤼테 총리는 이번 사건에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현지 언론은 경찰이 위트레흐트 시내의 ‘10월 21일 광장’을 폐쇄했고 현장에는 구조대원이 출동해 있다고 전했다.

네덜란드에서는 작년 8월 독일에 거주하는 아프간 출신 난민이 암스테르담 중앙역에서 흉기 테러를 저질러, 미국인 관광객 2명이 다쳤다.

또 작년 9월에는 네덜란드 당국이 테러를 모의한 일당 7명을 체포하는 등 테러 위협이 계속해서 제기돼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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