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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석천이 블랙 드레스를 입고 배트맨 가면을 쓴 이유는?

  • 기사입력 2019-03-1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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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플레이보이> 첫 번째 20Q 인터뷰 주인공

[사진제공=PLAYBOY KOREA]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플레이보이 코리아>가 홍석천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대한민국 최초로 커밍아웃한 연예인이자 데뷔 이후 25년간 꾸준히 사랑받아온 스타 홍석천. TV 프로그램 <남자 셋 여자 셋>에서 패션 디자이너 ‘쁘와송’ 역할로 전성기를 맞은 이후 <마녀사냥><밝히는 연애 코치> 등 현재까지도 방송인으로 맹활약 중이다.

이뿐만 아니라 이태원에서 자신만의 특색 있는 레스토랑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요식업계의 능력 있는 사업가로 인정받은, 보기 드문 연예인 홍석천. 최근에 그는 친누나의 자녀를 입양하여 새로운 가족의 형태를 제시하기도 했다. 다양한 방면에서 ‘최초’를 써나가고 있는 연예인 홍석천을 <플레이보이 코리아>가 좀 더 파격적인 시선으로 바라봤다.

이번 화보 테마는 ‘그 자체로 아이코닉한 홍석천’이다. 2019년, 지금 시대는 남자, 여자 혹은 이성애자, 동성애자 등 한 가지 단어로 설명할 수 없는 사람들이 많다. 홍석천도 마찬가지다. 이번 화보에서 그는 블랙 롱 드레스와 킬 힐을 신었으며 배트맨 가면과 액세서리를 걸쳤다. 소위 ‘여성적’ 혹은 ‘남성적’이라는 고정관념이 짙게 벤 아이템을 입더라도, 그 프레임에 갇히지 않은 ‘홍석천’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주기 위해서였다. 역시나 그는 익숙하지 않은 킬 힐을 신고도 당당하고 멋진 포즈를 취하며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사진제공=PLAYBOY KOREA]

그는 인터뷰에서도 솔직하고 진정성 어린 태도를 보여주었다. 전성기를 구가할 때 커밍아웃 했던 것을 후회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아마 5년만 늦췄어도 돈을 더 많이 벌었을 것”이라며 소탈하게 웃다가도 “커밍아웃 직후 정말 힘들게 살았지만 누군가를 사랑할 때 스스로 먼저 솔직해져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고 속내를 밝혔다.

또 “100명 가까이 되는 직원들과 가족을 위해 에너지 넘치게 일할 수 있는 것 같다”며 방송과 사업으로 고군분투하는 이유를 ‘책임감’으로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자신을 섹시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나이’라는 멋진 대답을 내놓기도 했다. “어렸을 때는 한 살, 한 살 먹는 게 불안했지만 이제는 나이에 맞게 세상을 바라보는 눈과 요령이 생긴 것 같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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