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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모그린텍, 19일부터 청약…공모가 9900원


- 기관 488곳 수요예측 참여, 경쟁률 164.22대 1 기록


[헤럴드경제=김지헌] 9900원으로 공모가가 확정된 아모그린텍이 오는 19일 청약에 나선다.

나노 소재 기반의 첨단 소재부품 기업 아모그린텍(대표 양성철, 송용설)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지난 12일과 13일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9900원으로 확정했다. 아모그린텍은 오는 19일과 20일 청약을 접수한다.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총 발행주식 412만8000주의 75%인 309만6000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아모그린텍의 수요예측에는 총 488곳의 기관이 참여했다. 총 신청된 주식은 5억843만2600주에 달했으며, 이에 따른 단순경쟁률은 164.22대 1을 기록했다. 신청수량 기준으로 밴드 상단인 9900원 이상에 88.2%인 4억4752만5300주가 몰릴 정도로 흥행에 성공했다.

아모그린텍 관계자는 “기술성 특례로 코스닥에 도전하는 기업으로서 첨단 나노 소재 기반의 독자적인 기술력과 다양한 전방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 가능성을 시장 참여자들이 높게 평가해준 것으로 판단한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중장기 사업 계획에 따른 성장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더욱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아모그린텍은 기술특례를 통해 코스닥 상장에 도전하는 기업으로, 국내외 특허 1100여 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다양한 분야에 소재와 부품을 개발하고 있다. 아모그린텍은 공모를 통해 확보하게 될 자금으로 시설 확충과 연구개발에 활용해 나노 첨단 소재의 기술 고도화를 이루고 본격적인 양산 체제를 갖춰 성장 궤도에 진입한다는 전략이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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