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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뱅 멤버 태양ㆍ대성, 승리 ‘외도’ ‘미래’ 알고 있었다?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해외 성 접대 의혹 등에 휩싸인 승리가 연일 언론과 인터넷 포털 핫 이슈를 장식하고 있는 가운데 빅뱅 멤버들의 과거 방송 내용이 재조명 받고 있다.

2016년 12월 2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빅뱅 편에서 멤버들과 함께 출연한 자리에서 승리는 “태양 형이 결혼 전 여자친구(민효린)를 자신에게만은 소개시켜 주지 않았다”며 섭섭함을 토로했다.

이에 진행자 김구라는 다소 의아한 표정을 지은 채 “정말이냐. 혹시 승리에게만 소개시켜주지 않은 것 아니냐”고 되물었다.

실제 태양은 민효린과 결혼하기 전 승리를 뺀 나머지 멤버들과 자리를 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태양은 끝내 승리에게만은 여자친구를 소개시켜주지 않았다고 밝혀 좌중에 웃음을 안겼다.

이후 1년 뒤인 2017년 발매된 빅뱅 ‘2017 월커밍 컬렉션(BIGBANG’S 2017 WELCOMING COLLECTION)’DVD에서는 멤버들은 5년 뒤의 모습을 예측한 내용이 담겼다.

승리가 지드래곤에게 “형 결혼 축하드려요”라고 하자 대성이 “승리야 잘 사니? 어떻게 사니? 요즘 우리 넷이 활동하고 있는데”라고 말한다. 태양은 “그 일은 잘 해결됐지? 승리가 요즘 돈 꿔달라고 연락이 온다”라고 상황극을 이어간다.

이어 승리가 태양에게 “잘 지내고 계시죠? 형수님”이라고 말하자, 태양은 승리 손을 붙잡으며 “어휴 고생이 많아가지고 입국 금지가 이제 풀려가지고….”라며 웃으며 말한다.

해외 투자자 성 접대 의혹과 성매매 알성 등에 휩싸인 승리에 대해 경찰은 지난 10일 출국금지했다. 이에 승리는 지난 14일 연예계 은퇴 선언을 해 빅뱅 멤버는 DVD에서처럼 4명의 멤버만 남게 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해당 영상을 찾아와 “성지순례 왔다”, “대성 예언 적중” 등의 댓글을 잇달아 올리고 있다.

한편 오는 25일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승리는 15일 경찰조사를 마치고 나와 “오늘부로 병무청에 정식 입영연기신청을 할 예정이다”며 “허락만 해 주신다면 입영 날짜를 연가하고 마지막까지 성실하게 조사받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이에 병문청 한 관계자는 “승리가 입영연기원을 제출하면 관련 규정에 따라 검토해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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