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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눈에 읽는 신간

  • 기사입력 2019-03-1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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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국경제 대예측(노무라종합연구소 지음, 알에이치케이)=“미중 무역 마찰은 각국에 불안감을 안기고 있지만 오히려 세계 경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노무라종합연구소가 연간보고서에서 최근 미중 경제갈등을 분석한 내용이다. 그동안 중국의 급속한 경제 팽창주의와 패권주의에 제동이 걸려 여러 경제권이 고루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수 있다는 것이다. 연간보고서인 이 책은 미중 통상마찰이 각국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글로벌 공급사슬안에서 집중 조명한다. 또한 무역마찰로 인한 달러화와 위안화의 환율 변동이 신흥국 통화 환율 및 글로벌 경제에 어떻게 작용하는지도 짚었다. 미국 내 다양한 정치적 변수와 트럼프 정권과 FRB(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정책 엇박자를 통해 미국의 환율정책이 어떻게 바뀔지도 살폈다. 한국경제에 대한 진단과 조언은 눈여겨볼 대목이다. 책은 한국 의 경제 침체 상황이 쉽게 개선되기 어렵다고 진단한다. 특히 반도체 산업의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확신할 수 없는 상황에서 설비과잉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또한 부동산 대책의 파장이 심각한 경제적혼란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소비 침체나 주택가격 하락이 투기 지역 밖으로 퍼져나가 여러 방면에서 경제에 타격을 입힐 수 있다는 것이다. 패러다임의 변화가 시작된 전자, 자동차 산업, ICT기술로 완전히 다른 차원으로 올라선 헬스케어 산업업 등 한국경제의 신성장동력을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지를 제시해 놓았다.

▶자연의 패턴(필립 볼 지음, 조민웅 옮김,사이언스북스)=나비의 화려한 문양과 조개껍데기에 그려진 무늬, 나뭇가지들이 뻗어나가는 똑같은 생김새와 꽃잎의 가지런함….온갖 패턴으로 가득한 자연은 고대로부터 예술가와 사상가, 과학자들을 매료시켰으며, 자연의 법칙을 알아내는 기호로 작용했다. 영국의 과학저술가 필립 볼은 자연이 스스로 만든 다양한 패턴을 모아 과학과 예술의 태피스트리를 짜나간다. 달팽이부터 은하까지 자연의 단순한 원리와 규칙이 만든 300컷의 패턴 사진을 형태와 조직 원리에 따라 나눠 설명해나간다. 대칭성은 자연의 일반적인 패턴이지만 저자는 우리의 이런 직관은 기만적일 수 있다고 말한다. 일반적으로 자연의 모양과 형태는 완벽한 대칭성이 깨져서 출현한다는 것이다. 프랙탈은 자연의 또 하나의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 솜털같은 구름의 가장자리, 나뭇가지 끝의 잔가지 등 부분이 전체모양을 모방하는 구조다. 앵무조개 껍데기, 소용돌이치는 기체, 나선 은하의 별들 등 자연의 도처에서 나선은 흔하다. 해바라기 머리의 작은 꽃들, 배수구 아래로 사라지는 목욕물, 지구와 목성의 폭풍까지 다양하다.이런 패턴은 대류의 흐름, 빛과 소리의 파동이 작용한다. 비누 거품은 균형의 묘미를, 파손과 붕괴는 무질서해 보이지만 또 다른 패턴의 형태다. 자연이 스스로 만들어낸 다양한 패턴의 아름다움과 그 속에 숨은 질서와 원리를 함께 만날 수 있다.

▶숨겨진 보물 사라진 도시(질케 브리 지음, 마르틴 하케 그림, 김경연 옮김, 현암사)=이집트의 소년왕 투탕카멘의 무덤 발굴은 고고학 역사를 통틀어 가장 극적인 순간으로 기록된다. 더 이상 무덤은 없다고 사람들이 말할 때 하워드 카터는 5년 집념어린 탐사끝에 무덤을 찾아냈다. 황금마스크도 함께. 전설로만 전해오는 먼 시간의 유물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 만큼 인류를 감동으로 이끄는 때는 드물다. 독일의 고고학자 질케 브리는 그런 발견의 ‘결정적 순간’ 21개를 골라 친절하게 안내한다. 라오콘과 아들들을 조각한 조각상은 플리니우스가 “이제껏 본 어떤 회화나 조각 예술 작품보다 압도적으로 아름다운 작품”이라고 칭송한 기록만 남아있던 작품이었다. 그런 보물을 한 농부가 포도밭에서 우연히 발견했다. 그 농부는 그 대가로 죽어서 성당에 묻히는, 당시 농민으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예우를 받았다. 모아이 석상으로 유명한 이스터섬과 잉카의 마추픽추는 사람의 발길이 잘 닿지않는 곳으로 우연히 발견됐다. 저자는 숨겨진 보물을 찾아 나선 이들을 ‘발견자’로 부른다. 개 중엔 비난을 받을 사람도 있지만 중요한 건 “그들은 찾아 나섰다는 점, 또는 적어도 결정적인 순간에 깨어 있는 눈으로 다른 사람은 보지 못한 것을 알아보았다는 사실”이라고 강조한다. 개성있는 삽화와 실제 현장 사진이 더해 읽는 재미를 더한다. 

이윤미 기자/mee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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