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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U+, ‘에너지 사업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 15일 정기 주주총회 개최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15일 오전 서울 용산사옥 대강당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LG유플러스가 에너지 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며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LG유플러스는 15일 서울 용산사옥 대강당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에너지 진단, 에너지 기술, 에너지 안전관리, 기타 에너지 이용 합리화 관련 사업 및 기계설비사업’을 정관상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이를 통해 기존에 진행해왔던 건물 에너지 절감 및 효율화,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솔루션 사업 등을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정부의 에너지 효율화 정책으로 시장 활성화가 예상되는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이날 주총에서 CJ헬로 인수를 통해 미디어 경쟁력을 강화, 5G 시대에도 우위를 점하겠다는 포부도 내놨다.

그는 “4차 산업혁명과 ICT 기술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2019년을 미래를 위한 기회로 만들겠다”며 “급변하는 사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통신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케이블TV 사업자 CJ헬로 인수를 통해 확대된 고객기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업그레이드된 미디어 경쟁력으로 5G에서도 우위를 점하겠다”고 덧붙였다.

하 부회장은 “5G 서비스로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고객의 일상의 변화를 일으키고 B2C 사업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등 B2B 영역에서도 사업기회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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