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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플&스토리] 김홍주 대표가 던지는 해외 VR시장 진출의 ‘팁’

  • 기사입력 2019-03-1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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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정확한 현지 정보가 기본
② 컨설팅, 무조건 현지인에게
③ 현지 정서와 법규 숙지부터


VR콘텐츠의 해외시장 진출 ‘팁’을 설명하고 있는 김홍주 토마토 프로덕션 대표. 사진=이상섭 기자/babtong@heraldcorp.com

[헤럴드경제=김영상 기자] VR(virtual reality)시장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불린다. 가상의 세계에서 벌어지는 게임, 광고, 테마파크 등 확장성이 다양한 사업모델은 새로운 황금알을 낳기에 충분하다는 것이다. 김홍주 토마토 프로덕션 대표의 인식 역시 이와 다르지 않다.

그래서 많은 VR 콘텐츠 업체들은 좁은 국내에서 벗어나 해외로, 해외로 향하면서 VR사업을 펼치고 있다. 해외진출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키우겠다는 것이다. 인도네시아 시장은 그중 하나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숫자가 2억6700만명(2018년)으로, 세계에서 네번째의 인구대국이다. 중요한 것은 중위연령(총인구를 연령순으로 나열할 때 정중앙에 있는 사람의 해당 연령)이 28.5세라는 점이다. 한국의 중위연령(41.5세)에 비하면 10세 이상 젊다. 경제활동 인구 중 20대와 30대는 4500만명이며, 인터넷 사용 인구는 1억명 이상이다.

“젊은 국가인 인도네시아 시장은 그만큼 VR콘텐츠 수요가 엄청 큰 나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인도네시아 시장을 뚫고 있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김 대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인구의 80%가 무슬림인 국가지만 아랍권보다 훨씬 개방적이며 외국인들에게 거부감이 덜하다. 특히 젊은층을 중심으로 K팝(POP), K뷰티(BEAUTY), K푸드(FOOD) 등 한류 관련 콘텐츠에 대해 관심이 크다. 따라서 한류 콘텐츠를 앞세운 우리 기업의 VR콘텐츠 수출이 인도네시아 시장에서는 통할 가능성은 크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조심할게 있다. 무턱대고 인도네시아 시장에 들어간다고 해서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많은 기업들이 인도네시아로 앞다퉈 달려갔지만, 대부분 실패했어요. 그 이유를 면밀히 따져봐야 합니다.”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VR콘텐츠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김 대표는 우리 VR콘텐츠 기업의 해외진출시 ▷현지 정보를 정확하게 얻어야 하고 ▷컨설팅은 반드시 현지인에게 받아야 하고 ▷현지 정서와 법규를 숙지해야 한다는 3가지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말한다.

“저도 인도네시아에 진출하기 위해 직원을 현지 방송사에 취직시켜 6년간 현지 문화와 VR시장에 대한 사전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현지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한 것이 사업 안착의 배경이 됐죠.”

두번째 명심해야 할 점은 컨설팅은 무조건 현지인을 통해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대부분 한인을 인맥으로 접근하고, 다른 일을 하는 한인의 도움에 의존하는데 이는 십중팔구 실패를 초래할 뿐이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경우 우리의1980년대 정서가 남아있는데, 합리성에 집착하다가는 현지인들한테 배척당하기 십상이란다. 초기에 얻은 KOTRA, 한국문화원, 콘텐츠진흥원의 정보를 참조하되 어느시점 이후엔 현지 정서와 법규를 100% 이해하고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VR콘텐츠의 경우, 우리가 앞선 기술이니까 설치만 해놓으면 알아서 현지인들이 와서 즐길 것이라고 여기면 오산입니다. 현지인들이 적응해 즐기는데는 시간이 걸립니다. 우리 입장이 아니라 현지인 입장에서 들여다봐야 성공 확률이조금씩 높아지는 것이죠.”

y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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