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혁신도시 내 위치…원주 도심까지 5분 거리
-중앙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인접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강원도 원주혁신도시에서 지식산업센터가 나온다.
에이스건설은 원주시 반곡동 1809-11 일대에 짓는 지식산업센터 ‘원주혁신도시 에이스 더블유밸리’를 14일부터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되는 지식산업센터는 대지면적 1만6252㎡, 연면적 7만8539㎡로 지상 15층에 업무시설 773실과 지원시설 106실로 이뤄졌다. 연면적 기준으로 강원도에서 분양한 지식산업센터로는 최대 규모다.
지식산업센터는 제조업, 지식·정보통신 기업과 금융·보험업 시설, 기숙사·근린생활시설 등 지원시설이 복합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다층형 집합건축물이다. 연관 기업과 공공기관이 밀집해 있는 산업단지나 혁신도시내 자족시설 용지에 들어서기 때문에 교통이 편리하고 업무와 생활 편의성이 높기 때문에 기업과 임직원의 선호도가 높다.
지식산업센터는 일반적으로 기업법인이 보통 5~10년 장기 임차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다. 분양가의 70~80%가량을 대출로 조달할 수 있고 분양권 전매제한이나 과세기준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교통 여건이 좋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지식산업센터 바로 앞에는 주거지가 형성돼 있어 직주근접이 가능하다. 원주시 도심까지는 자가용으로 5분 거리다. 또한 원주혁신도시 한 가운데 들어서 있어 주변에 혁신도시 내 최대 규모의 녹지공간인 서리실공원이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도로교통공단, 국립공원공단, 대한석탄공사 등 혁신도시내 12개 공공기관이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다.
중앙고속도로 남원주IC가 차로 5분여 거리에 있고, 남원주IC에서 중앙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만나는 만종JC까지 10여분이면 갈 수 있다. 20여 분 거리에 원주공항이 있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섹션오피스형으로 지어진다. 아파트처럼 일반 오피스 빌딩을 구분등기가 가능한 다양한 형태로 분할한 형태다. 소형 오피스텔과 달리 회의실 등 공유 업무공간을 따로 둬 업무 편의성을 높였기 때문에 1인 기업이나 소규모 기업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에이스건설 관계자는 “필요한 시설은 다 갖추고 있지만 실제로 기업이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최소화해 관리비 절감에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복층이 가능하도록 층고를 4.2m로 설계하고 각 실별로 화장실을 설치한 것도 장점이다.
한편, 에이스건설은 지식산업센터가 아파트형 공장으로 불리던 1997년 서울 강서·영등포구에서 ‘에이스 테크노타워’를 시작으로 국내 건설사 중 가장 많은 지식산업센터를 공급해 왔다. 연면적 19만8000여㎡ 규모의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하이테크시티’를 비롯해 서울 성수동, 가산동, 양평동, 평택 고덕국제화도시, 수원 영통·광교신도시, 안양 평촌신도시 등지에서 지식산업센터를 꾸준히 공급해 왔다. 창립 15주년 만에 누적 연면적 99만3000㎡ 지식산업센터를 건설한 것으로 집계된다.
홍보관은 강원도 원주시 시청로 559 홈플러스 원주점 옆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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