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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종 이재영 있기에 흥국생명 12년만에 통합우승 대야망

  • 기사입력 2019-03-1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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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정규리그 우승 확정


지난 시즌 순위표 밑바닥까지 추락했던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이 올 시즌 정규리그 정상에 오르며 극적인 반전을 연출했다.

흥국생명은 지난 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1로 누르고 승점 62(21승9패)로 여자부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2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컵을 되찾은 흥국생명은 팀 통산 5번째 정상에 오르며 여자부 최다 우승 기록을 다시 썼다.

지난 시즌은 흥국생명에게 큰 아픔이었다. FA(자유계약)로 떠나보낸 센터 김수지의 자리를 제대로 메우지 못한 상황에서 외국인선수 테일러 심슨까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속절없는 추락을 거듭한 흥국생명은 단 8승만을 거두며 최하위라는 초라한 성적표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올 시즌 흥국생명은 도약을 꿈꾸며 비시즌 동안 전력 보강에 온 힘을 다했다. 전체 2순위로 외국인선수 베레니카 톰시아를 데려왔고 FA를 통해 베테랑 센터 김세영과 레프트 김미연을 영입하면서 짜임새가 강화됐다. 특히 김세영의 영입으로 흥국생명의 최대 약점이었던 높이가 보완됐다. 지난 시즌 블로킹 부문 최하위(세트당 1.71개)에 그쳤던 흥국생명이 올 시즌 1위(세트당 2.30개)에 오른 이유 또한 중앙을 든든히 지켜준 김세영 덕분이다. 즉시전력감으로 평가받았던 신인 센터 이주아도 가세했다. 높은 벽을 형성하며 주특기인 이동 공격을 능수능란하게 활용하며 주전 자리를 당당히 꿰찼다.

여기에 토종 에이스 이재영<사진>은 한 층 더 성장하며 리그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섰다.

이재영의 활약이 없었다면 흥국생명의 정규리그 우승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이재영은 전체 득점 2위(624점)에 오르며 외국인선수 수준의 활약을 펼쳤다. 시간차 공격, 후위공격, 퀵오픈 에서도 토종 선수 가운데 1위에 오르며 막강한 공격지표를 보였다. 수비에도 적극 가담하며 리베로급 활약을 펼친 이재영은 정규리그 유력한 MVP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한층 더 단단해진 선수층으로 흥국생명은 2006-2007시즌 이후 12년 만에 통합우승에 도전한다. 챔피언결정전으로 직행하면서 시간적 여유가 생긴 만큼 선수들의 체력 안배에 신경 써야 한다. 해결사 역할을 수행해야하는 톰시아가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지친 기색이 역력하다. 또한 주전 세터 조송화의 불안한 경기력을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는지가 통합우승에 관건이 될 것이다.

이가은 기자/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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