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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본재공제조합-LS엠트론 “뿌리기업 설비투자 활성화”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자본재공제조합(이사장 손동연)은 LS엠트론(대표 김연수)과 ‘뿌리기업 설비구축 신용구매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뿌리기업의 정밀화·첨단화 설비 구축 지원을 위해 추진되는 ‘뿌리기업 설비구축 신용구매지원사업’은 자본재공제조합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시범사업을 위탁받아 3월 1일부터 운용한다.

자본재공제조합은 뿌리기업과 설비 제조기업 간 신용거래 활성화를 위해 신규도입설비담보부 지급보증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향후 사업 규모 및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뿌리기업들이 공제조합의 지급보증을 통해 시중 리스·렌탈 금리보다 저렴하게 설비 제조기업과 신용 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뿌리기업의 설비투자 활성화 계기를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도입설비담보부 지급보증은 초기 설비 구입자금이 부담되거나, 자체 신용만으로 첨단 설비 구입이 어려운 뿌리기업들이 설비 제조기업과 신용거래 계약을 체결한 뒤 신용거래계약 원금 등을 매월 균등 상환하는 상품. 리스금융에 비해 비용절감 효과가 크다.

LS엠트론 윤성욱 상무(CFO·사진 왼쪽)는 자본재공제조합 봉전 상무와 가진 협약식에서 “뿌리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해당상품을 적극 이용할 예정”이라며 “양사가 협력해 상품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본재공제조합은 조합원사를 대상으로 신규 보증상품을 시범사업 형태로 추진할 예정이다. 조합 미가입 뿌리기업과 설비기업은 신규 가입을 통해 상품 이용이 가능하다.

시범사업은 3월 1일부터 3개월 동안 사출성형기, 선반, 머시닝센터 등 범용기계 품목 위주로 기업당 최대 25억원의 보증한도 내에서 운용된다. 보증발급 총액 350억원 초과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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